현재 세계 모바일 시장의 지배자는 애플과 구글이다. 모바일 기기의 운용체계(OS)와 스마트폰에서 쓰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유통하는 채널인 ‘앱 마켓플레이스’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OS를 통해 앱 개발 조건을 결정하고, 앱 개발사가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통제한다.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결제에 대해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얻는다. 이를 통해 앱과 사용자에 대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는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업계 내에선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기업의 신년사에는 지
인연이란 참 놀랍다.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을 돌아보며 ‘세이노 열풍’을 주목하기로 했다. 취재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그의 글을 직접 소개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세이노의 가르침’을 쓴 저자는 잘 알려졌다시피 1955년생 1000억원대 자산가다. 대외에 좀처럼 나서지 않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의 문장처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표방하는 티빙이 악수를 뒀다. 이용자 사이에선 “선의의 소비자를 바보로 만들었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달라진 정책에 따른 가격 인상이 ‘사이트(웹) 결제 구독자’에만 집중돼 있어 차별적 요인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티빙은 가격 정책을 전반적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웹 결제와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국내 주요 130개 그룹에서 미등기임원이면서 작년 한 해 받은 연간 보수가 10억원이 넘은 오너 일가는 이코노미스트 조사 결과 최소 2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중 일부 오너 일가는 높은 보수는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기업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기업 오너가 높은 연봉을 받는 주요 이유는 책임 경영 차원에서다. 국내 상당수 오너 경영자들은 대표이사
애플페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해당 서비스의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애플은 묵묵부답이다. 단 한 줄의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그간 한국 시장을 ‘찬밥’ 취급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애플이 또다시 구설수에 오른 이유다. 5일 애플은 애플페이의 한국 시장 도입에
업비트가 위메이드의 허위 유통량 공시 등을 거론하며 가상화폐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위메이드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며 반발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2일 업비트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업비트는 "위메이드가 제출한 유통 계획보다 초과된 유통량이 상
이해욱(사진) DL 그룹(옛 대림) 회장이 계열사를 이용해 개인 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양지정·전연숙·차은경 부장판사)는 3일 이 회장에게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심과 같은 2억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DL그룹에 5000만원, 글래드호텔앤리조트에도 3000만
카카오가 매각 철회를 결정한 카카오모빌리티에 힘을 싣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버스와 카카오지하철 서비스를 카카오모빌리티에 이관하기로 했다. 두 서비스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대중교통 정보제공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 입장에선 서비스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고, 두 앱에서 나오는 광고 수익도 기대 요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투자 활동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대리점 진입 허용을 결사 반대한다!” 보험대리점(GA)협회가 빅테크 업체들의 보험 판매에 대해 다시 한번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그들의 보험업 진출이 사실상 ‘골목상권 침해’라고 보는 것이다. 과거 기존 보험사들도 빅테크 업체들의 보험업 진출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바 있지만 이번 대리점협회의 입장은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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